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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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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21 07:45:07

    ▲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험 모듈 전경. © GS건설

    경북 군위군과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 협약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GS건설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나선다. GS건설은 지난 20일 경상북도 군위군과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사업'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일조 조건이 우수한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사업과 영농을 함께하는 1차+2차 산업의 새로운 모델로서, 태풍과 폭설 등 자연재해가 적은 군위군의 지리적 특성이 대기업의 미래 에너지 설계와 투자 방향이 맞아 떨어진 것으로 해석 된다.

    GS건설은 경북대 실습부지가 있는 군위군 효령면 마시리 부지내에서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설이 작물의 수확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태양광 모듈설치에 대한 최상의 모델을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대기업과 협약을 체결한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농업인에게는 사업부지를 임대해주고 지분 참여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사업부지 농민에게는 농사를 지으며 임대수입과 전력 판매에 대한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위군은 영농형태양광발전사업이 지금까지의 자연환경 훼손 등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개선해 주민 이해도 향상으로 이어져, 주민이면 누구나 일정소득이 보장되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하고 있다.

    임기문 전무(전력사업부문 대표)는 "농가에 농업소득 외에 고정 소득을 보장하는 새로운 수익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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