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독일, 한국에서 갤럭시S9 시리즈를 대상으로 안드로이드9.0 파이 베타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19일, 갤럭시S9와 갤럭시S9 플러스에 적용되는 구글 안드로이드9.0 파이 첫번째 베타버전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특히 삼성의 경우 운영체제 업그레이드와 함께 기존 삼성익스피리언스와는 확연히 달라진 '원UI' 사용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스마트폰 사용성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점이 특징이다.

이번 베타 버전에서는 갤럭시S9에 내장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다양한 색상을 100% 활용함과 동시에 다크모드를 지원해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볼때 눈의 부담을 줄여준다.

하지만 UI에 엄청나게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됐다기 보다는 한손으로 갤럭시S9 시리즈를 사용하기 좋고 가장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변화됐다는게 맞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이번 첫번째 베타는 한손 사용을 위해 전체적으로 화면 최적화를 이루고 카메라 인터페이스의 변화와 제스쳐 네비게이션 등 몇가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점이 눈에 띈다.

삼성의 베타버전 프로그램은 특징상 한번에 모든 기능을 내놓지는 않고, 베타버전 순서에 따라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즉, 차후 갤럭시S9 정식 안드로이드9.0 파이 버전이 공개될 때는 지금보다 훨씬 다양하고 많은 기능들이 제공돼 사용자 편의를 높여줄 것이라고 매체는 예상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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