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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말련 에너지 건설시장 첫 발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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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19 17:47:45

    ▲ 풀라우 인다 1200MW급 가스복합발전소 조감도. © 포스코건설

    1200MW급 가스복합발전소 공사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포스코건설이 말레이시아 에너지 건설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약 50km 떨어진 풀라우 인다섬에 조성되는 1200MW급 가스복합발전소 공사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일본 미쓰비시 상사와 컨소시엄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포스코건설은 설계, 구매조달, 건설 등 EPC공사를 일괄수행한다.

    내년 초 발주처와 EPC계약을 체결하고 2023년 1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발전소가 준공되면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지역 50만 가구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발주가 예상되는 말레이시아 에너지 건설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중남미 등지에서 수행한 발전소 건설 노하우와 축적된 기술로 글로벌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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