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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국내 경영 5인 부회장 체제…조웅기·최경주 부회장 선임


  •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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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17 07:10:09

    ▲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부회장·최경주 미래에셋운용부회장

    미래에셋금융그룹이 국내 경영을 5인 부회장 체제로 구축했다. 박현주 회장이 글로벌경영전략고문(GISO)를 맡으며 해외 경영에 집중하고 최현만 수석부회장 등 국내 임원진이 각 계열사를 나눠 맡는 방식이다.

    미래에셋은 지난 16일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사장과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조 부회장은 2011년 미래에셋증권 대표로 취임, 미래에셋대우의 통합을 이끌었다. 최 부회장은 미래에셋증권 자산관리(WM)부문 대표 사장,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ㆍ연금마케팅부문 총괄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로 최 수석부회장과 정상기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부회장,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을 포함하면 부회장이 총 5명으로 늘었다.

    미래에셋은 또 김상태 미래에셋 부사장과 김미섭 미래에셋자산운용 부사장,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정호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사장은 아시아 퍼시픽 총괄 대표, 스와루프 모한티 인도법인 대표는 총괄 부대표로 각각 선임됐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각 사 경영의 독립성을 존중하고 경영진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금융투자그룹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승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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