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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브리핑] 하동 농업인 1500명 한마음 축제 성료 등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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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16 16:58:01

    ▲ 농업인 축제 성료. © (사진제공=하동군) 

    ◆ 郡,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농업인 한마음축제

    [하동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하동 농업의 희망과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는 농업인 한마음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하동군은 16일 오전 11시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 주무대에서 '알프스하동 100년 미래 먹거리, 우리 힘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및 농업인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여상규 국회의원, 신재범 군의회 의장, 이정훈 도의원, 이권기 농협 군지부장, 이병호 축협조합장 등 기관·단체장과 전국 향우, 13개 읍·면 농업인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농업인한마음행사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농업경영인 하동군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금천풍물패와 하동싱어즈의 식전 공연에 이어 1부 기념식, 2부 화합한마당 순으로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 하동 산림 내 불법행위 강력 단속

    하동군이 산림훼손·임산물 채취·산인접지 소각 행위에 대해 강력 단속한다.

    군청 산림특별사법경찰 중심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서 적발 시 엄중 조치한다는 게 군의 계획이다. 

    산림훼손, 임산물 채취, 산인접지 소각 등이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최고 징역 5년이하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 민·관 손잡고 독거장애 어르신 집수리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하동송림로타리와 연계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장애 어르신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고전면에 사는 정모(78) 어르신은 뇌병변 장애에다 최근엔 낙후된 주거환경으로 낙상해 거동이 불편한 상태다.

    이에 하동송림로타리는 지난 11일 싱크대 보수 및 외벽 도색을 지원하고 당일 회원 24명이 집 안팎의 찌든 때와 쓰레기를 깨끗이 치워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 지리산 둘레길 완주기념 토크 콘서트

    하동 화개중학교는 15일 (사)숲길과 공동으로 지리산 둘레길 하동구간 7코스(80㎞) 완주기념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선태 교장과 이상윤 숲길 상임이사의 공동 진행으로 2년간의 지리산 둘레길 활동영상 시청, 국어교과 연계를 통한 시·수필·기행문 등의 작품 감상, 학생들의 소감문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지리산 둘레길 완주증 수여, 감사패 증정, 설문조사 의견 교환, 교육공동체의 협의 등 앞으로 화개중의 지리산 둘레길 체험활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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