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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등급컷 "4등급까지 상위 60~61%"…EBS, 변별력 '청신호' 전망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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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16 11:03:51

    15일 오후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서울 종로구 한 시험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능 등급컷이 변별력을 발휘할 수 있을 거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16일 EBSi는 2019 수능 예상 등급컷을 예측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국어와 영어, 수학, 한국사를 중심으로 상위 60~61% 성적을 받은 응시자가 4등급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등급과 5등급 간 백분위 차이는 20% 안팎으로 예측돼 사실상 상위권과 하위권을 가르는 기점이 될 전망.

    특히 EBSi에 따르면 수능 주요 네 영역 1등급은 상위 96% 이상의 응시자가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등급 예상 백분위는 89%, 3등급은 77%로 네 과목 등급컷이 같은 수준이다.

    한편 같은 날 메가스터디교육은 수능 등급컷과 관련해 "국어 영역과 수학 나형 난이도가 높았다"라고 분석하며 "상위권 수험생들에 대한 변별력이 확보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어 영역의 경우 지난해 94점이었던 1등급컷이 올해 85점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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