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지스타2018] LG전자, 게이밍 특화 IT 기기는 바로 이런 것


  • 이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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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16 03:19:22

    [베타뉴스=이진성 기자] LG전자가 게임 환경에 특화된 다양한 IT 제품을 선보였다.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G-STAR) 2018’에 참가한 LG전자가 144Hz의 주사율로 게이밍 모니터급 화면을 제공하는 ‘LG 게이밍 노트북’을 비롯해 어떤 장르의 게임도 최적의 화면에서 구현하는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4K(UHD) 해상도와 함께 150형 대화면으로 실감나는 게임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LG 시네빔 Laser 4K’ 등 다양한 게이밍 기기를 공개한 것.

    ▲ LG전자가 공개한 ‘LG 게이밍 기어’ 풀라인업

    LG전자가 지스타에서 공개한 ‘LG 게이밍 노트북’(모델명: 15G880)은 144Hz의 고 주사율을 지원해 더욱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15.6형 게이밍 노트북이다.

    1초에 60장의 화면을 구현하는 일반적인 60Hz 주사율의 모니터와는 달리 144장의 화면을 구현하는 144Hz 모니터는 본격 게이밍 모니터로 구분되며 게이밍 모니터 시장의 주력 모델로 자리잡았다.

    ▲ 144Hz의 고 주사율을 지원하는 ‘LG 게이밍 노트북’(모델명: 15G880)

    LG 게이밍 노트북은 이러한 최신 게이밍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144Hz 고 주사율을 지원, 특히 화면이 빠르게 변하는 FPS·슈팅 게임에서 더욱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는 1,920 x 1,080의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15.6형의 IPS 패널이 적용됐다. 더불어 엔비디아의 G-싱크(G-Sync) 기술도 지원해 게임 화면이 찢어지거나 깨지는 현상도 최소화했다.

    ▲ LG 게이밍 노트북 (모델명: 15G880)

    기본 제원 역시 게이밍 노트북다운 탄탄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헥사코어 CPU인 8세대 인텔 코어 i7-8750H 프로세서와 함께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6GB 그래픽을 적용해 최신 게임을 최적의 환경으로 즐기기에 충분하다. 메모리는 기존 2400Mhz보다 빠른 DDR4 2666Mhz 16GB(8GB x 2)가 적용되어 퍼포먼스에 기여한다.

    256GB의 SSD를 기본으로 탑재했으며, 필요에 따라 512G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더불어 1TB 용량의 HDD를 추가할 수 있어 용량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385mm x 261mm의 크기와 25.2mm의 두께, 무게는 약 2.6kg 이다.

    ▲ LG전자의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최적의 화면에서 구현하는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8종도 공개했다.

    대표 모델인 34GK950G는 21:9 화면비에 3,440 x 1,440의 WQHD 해상도를 지원하는 34형 곡면 모니터로 게임 플레이 시 몰입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게이밍 모니터다. 기본 주사율은 100Hz로 오버클럭 시 최대 120Hz까지 지원해 빠른 움직임도 더욱 부드럽게 구현해 준다.

    ▲ 21:9 화면비와 WQHD 해상도를 지원하는 34형 곡면 게이밍 모니터 34GK950G

    ▲ 34형 곡면 게이밍 모니터 34GK950G는 나노 IPS 패널이 적용되어 정확한 색상 표현이 장점이다.

    34GK950G 역시 게임 화면이 찢어지거나 깨지는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엔비디아 G-싱크 기술을 지원하며, 나노 단위 픽셀로 색상을 표현하는 ‘나노 IPS’(Nano IPS) 패널을 적용해 특유의 화사한 발색과 함께 정확한 색상 표현이 장점이다. 영화 제작 색 표준인 DCI-P3의 색영역 98%를 충족해 색표현력도 뛰어나다.

    ▲ 한 관람객이 레이저 광원 프로젝터 ‘LG 시네빔 Laser 4K’을 이용해 레이싱 게임을 즐기고 있다.

    ▲ LG 시네빔 Laser 4K는 4K 해상도와 함께 2,500 안시루멘의 밝기로 150형 대화면을 즐길 수 있다.

    모니터 이상의 대화면으로 게이밍 경험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레이저 광원 프로젝터 ‘LG 시네빔 Laser 4K’도 전시됐다.

    2,500 안시루멘(Ansi Lumen)의 밝기로 150인치 크기의 화면으로 볼 수 있어 특히 레이싱 게임등을 대화면으로 실감나게 즐기기에 최적이다. 3,840 x 2,160의 4K·UHD 해상도를 지원해 생생한 고화질의 구현도 장점이다.

    ▲ LG 그램과 eGPU 시스템인 조텍 AMP BOX가 썬더볼트3로 연결되어 게이밍 노트북 수준의 그래픽 성능을 즐기고 있다.

    LG전자 부스 한편에는 LG 그램과 썬더볼트3로 연결된 외장 그래픽 시스템 솔루션도 마련됐다. eGPU(External GPU) 기술이 적용된 조텍의 ‘AMP BOX’가 그 주인공이다.

    PCIe x4 보다 높은 40Gbps의 썬더볼트3 대역폭을 활용해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미니PC나 노트북을 연결하면 게이밍 노트북 수준으로 그래픽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성능과 휴대성이라는 노트북 시장의 트레이드 오프에 대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 eGPU 외장 그래픽 시스템인 조텍 AMP BOX

    한편, LG전자는 넥슨 부스에 160대의 ‘LG V40 ThinQ’와 295대의 ‘LG G7 ThinQ’를 설치해 모바일 게이머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V40 ThinQ는 3,120 x 1,440 QHD+ 해상도의 6.4형 올레드 풀비전(OLED Full Vision) 대화면과 기존 스마트폰 대비 두 배 이상의 저음 표현이 장점인 붐박스 스피커가 적용되어 모바일 게임에서 한층 최적화된 게이밍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LG전자는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했다. 16일과 17일에는 LG전자 부스에서 CJ의 게임방송채널 온게임넷(OGN)과 인기게임 ‘배틀그라운드’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진성 (moun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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