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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8] 위메이드, 자사 IP 적극 활용 2019년 글로벌 사업 본격화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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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15 18:23:43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위메이드가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지스타2018에서 B2B 부스를 통해 위메이드만의 독창적인 서체 개발과 더불어, 새롭게 변경된 CI와 제작 스토리를 전시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CI 리뉴얼을 통해 사업 확장에 따라 다양해지는 자사의 이미지를 일관되게 전달하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위메이드의 상상력을 시각화한 서체 인피니티 산스로 제작됐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위메이드는 2019년 자사가 가진 IP를 최대한 활용해 기존과는 다른 행보를 보일 것이다. 위메이드의 가장 큰 게임 시장인 중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점차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 사진=베타뉴스

    위메이드는 2019년 신작 게임 개발은 물론 투자 사업까지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현재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이카루스M'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렴하며 더욱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2019년 1분기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중국의 경우 현지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미르의 전설' IP로 개발 중인 '미르의 전설4'를 2019년 상반기, '미르M'을 2019년 하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미르의 전설4'는 현재 트렌드에 맞는 스타일로, '미르M'은 '미르의 전설2'를 모바일로 업그레이드한 모습으로 준비 중에 있다.

    '미르의 전설'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끈 게임이라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도 높다. 현재 중국에서는 판호를 받지 못해 신작 출시가 수개월째 중단된 상태이지만, 늦어도 2019년 1분기 안에는 해결될 것이라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 밝혔다.

    이와 함께 S급 개발사에 투자도 계속 진행된다. 그동안 라이온하트, 엑스엘게임즈 등 다양한 개발사에 투자를 진행한 위메이드는 김형태 대표가 이끄는 시프트업에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미르의 전설' IP사업과 관련된 소송에 대해서는 중요한 3가지 소송이 진행 중이며 2019년 많은 부분이 정리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IP사업을 통한 로열티 수입이 증가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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