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유치원 온라인 입학시스템 '처음학교로' 추가 등록 마감일인 15일 오후 4시 기준 울산 지역 사립유치원 33곳이 참여를 확정, 우선모집 12곳 보다 21 곳이 더 참여해 참여율은 10.4%에서 28.7%로 상승했다.

'처음학교로'는 학부모에게 공정한 유치원 입학 기회와 편의성을 제공하고 교원 업무를 경감하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미참여 유치원에 대한 학급운영비 지원 전액 삭감, 공모사업 배제, 참여유치원은 학급운영비 지원 외에 원당 500백만원 추가지원, 감사 후순위 등 이미 예고된 대로 재정 차등지원 등을 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처음학교로'에 더 많은 사립유치원이 참여해 학부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일반모집 원서접수 시작 전인 이달 20일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울산 관내유치원 '처음학교로' 일반모집에 21~26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일반 모집 추첨발표는 다음 달 4일 진행된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