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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에너지 챔피언 인증·특별상 수상


  • 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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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15 16:01:54

    ▲ 권오철 한국동서발전 기술본부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동서발전)

    '사회적 가치 창출 유공자 포상' 기업부문 수상

    울산화력, 동해바이오화력 에너지챔피언 사업장 인증 획득

    [울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는 15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우수사업장(에너지 챔피언) 인증서' 수여식에서 우수사업장 인증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유공자 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수사업장 인증제도는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8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된 에너지 효율 향상 인증제도로 기업의 자발적 에너지절감 노력 성과를 평가해 에너지챔피언 자격을 부여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시범사업 이후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및 산업통상자원부 고시(제2018-9호)에 근거해 올해부터 본격 운영됐다.

    한국동서발전에선 울산화력본부와 동해바이오화력본부가 2018년 에너지 챔피언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동서발전은 지난해 선정된 당진화력본부를 포함, 공기업 최다 3개 에너지 챔피언 인증사업장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각 사업장의 자발적인 에너지절감 노력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 에너지절약 기술을 지원하고 ESS 에너지신사업 수익을 취약계층 태양광에너지보급 지원금으로 사용하는 등 에너지절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업 특별상인 '사회적 가치 창출 유공자 포상'도 함께 수상했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신청기업들의 에너지 절감 성과를 심사한 결과 한국동서발전을 포함한 24개 사업장이 에너지 챔피언 인증을 획득하고 8개 기업이 사회적 가치 창출 유공자로 선정됐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똑똑한 에너지 사용으로 세상을 풍요롭게'라는 에너지 효율화 비전 아래 선정된 10개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3년간 1654억 원을 투자해 1529억 원 에너지절감, 623억 원 매출달성, 29억 원의 사회적 이익을 실현, 대한민국 에너지 챔피언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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