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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코리아, 메이커 기반 국제교류 프로그램 '메이커 앰배서더 페스티벌' 개최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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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15 14:35:45

    국내 최초로 외국 정부기관과 함께하는 메이커 기반 국제교류 프로그램 ‘메이커 앰배서더 페스티벌’이 오는 11월 17일 서울창업허브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컬처코리아와 주니어앰배서더의 주최로 메이커 운동을 리드하고 있는 미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핀란드, 이탈리아 등의 선진 10개국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한다.

    컬처코리아(대표 송은하)는 40여 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주니어 앰배서더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세계적 운동과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메이커 앰배서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이커 앰배서더 페스티벌’에는 어린이부터 전문가까지 세계 메이커 문화를 공유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우선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명 메이커들을 만날 수 있는 글로벌 메이커 포럼이 열린다. 연사로는 미국 퍼듀대학의 티제이 킴(TJ Kim) 교수와 메이커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틴커캐드(Tinkkercad)의 길레르모 멜란 토니(Guillermo Melantoni) 프로덕트 라인 매니저, 일본 도쿄 팹카페(Fabcafe)의 토시마사 카와이(Toshimasa Kawai) 대표 등 세계적인 메이커들이 나서며, ‘메이커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세계 메이커 문화를 조금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토크 콘서트 프로그램도 열린다. 메이커 컬처 토크 콘서트에서는 외국 정부기관과 함께 메이커 앰배서더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는 메이커 앰배서더 스쿨의 인기 강의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앵콜 강의와 세계적인 피규어 아티스트인 쿨레인도 만나볼 수 있다.

    직접 세계 메이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워크숍도 개최된다. 국가별로 코딩, 3D 프린팅,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활용하여 센서 인식 풍차 만들기,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LED 피사의 탑 만들기, RC카 만들기, 3D펜을 활용한 로켓 만들기, 비닐 컷팅 2D 디자인, 전도성펜을 활용한 팝업카드 만들기 워크숍을 통해 세계 메이커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메이커 관련 스타트업과 개인 메이커들이 참여하는 전시회와 마켓을 통해서도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컬처코리아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메이커 운동은 ‘스스로 만든 물건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자’는 정신에서 시작됐다”며, “40여 개국과 함께하고 있는 주니어 앰배서더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목적도 ‘인류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 양성’에 있는 만큼 메이커 문화 선진국들과 함께하는 이번 페스티벌이 행복하고 공영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메이커 문화 창조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메이커 앰배서더 페스티벌은 무료로 진행되며, 메이커 앰배서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할 수 있다. 글로벌 메이커 포럼, 메이커 컬처 토크 콘서트, 전시는 현장 등록을 통해서도 참여 가능하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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