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11-15 14:02:38
2019 수능 출제위원장이 공개한 국어영영 문제지 내 오기에 대해 검토위원장이 입장을 밝혔다.
15일 2019 수능 검토위원장인 김창원 경인교대 교수는 브리핑에서 "980문항에 대해 3단계 검토 과정을 거쳤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적으로 놓치는 부분은 어쩔 수 없다"라고 오기 발생 배경을 설명했다. 이강래 수능 출제위원장이 "국어 영역에 오기가 발생해 정오표를 함께 배부했다"라고 밝힌 데 따른 해명이다.
2019 수능 출제위원장에 따르면 오탈자는 국어영역의 한 지문에서 나타났다. 김춘수 시인의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지문 중 "봄을 바라고" 문구가 "봄을 바라보고"의 오기로 드러난 것.
해당 지문 내 오기는 2019 수능 출제위원장이 밝힌 대로 문제 풀이에 혼란을 야기하는 지점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그럼에도 공교육의 마지막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수능 문항 내 오류는 아무리 사소하더라도 철저한 개선책이 필요해 보인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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