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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관절염, 조기 치료하지 않으면 이차적인 질환 유발하기도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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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15 13:41:23

    ▲ 이지스한의원 인천점 나세종원장

    우리 몸에 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면역체계가 움직여 별다른 치료가 없더라도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 자연적인 치유를 기대하기 어려운 질환 중 하나로 손꼽을 수 있는데 이를 방치하게 된다면 관절이 심각하게 손상되거나 이차적인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이 발생하게 되면 관절 염증으로 인해 관절이 붓고 아프며 때로는 열감이 생기고 움직이기 힘들게 된다. 이 외에도 식욕부진이나 피로감, 전신쇠약감을 동반해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발생하게 된다. 또 아침에 일어나면 관절이 뻣뻣해지면서 한동안 움직이는 것이 힘들게 되고 관절을 사용할수록 부드러워지는데 이런 증상들은 류마티스관절염의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인 만큼 면역력을 높여주는 치료가 필요한데, 자가면역질환의 경우 여러가지 원인들로 인해 우리 체내에 존재하는 면역세포들이 정상 기능을 잃어버리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개개인의 몸 상태와 체질에 알맞은 치료를 받고 면역력을 정상화 시켜주어야 한다.

    이지스한의원 인천점 나세종원장은 “류마티스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식이조절을 함으로써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체중증가를 막는 것이 중요하고, 흡연을 하면 악화되기 때문에 금연을 하는 것이 좋으며, 더불어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가벼운 근력운동을 통해 기초 체력을 향상 시켜주는 것이 도움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일정한 시간에 맞춰 취침 및 기상을 하는 것이 좋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브로콜리나 아보카도, 양배추, 콩, 샐러드 등의 채식 위주로 식단조절을 하여 섭취하는 생활습관을 기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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