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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수능, 시간표 첫 과목 수험생 '노란불'…"국어 문제지 오타 있다"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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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15 09:43:25

    15일 오전 이강래 출제위원장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경향을 발표하는 도중 국어영역 문제지 오기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19 수능(수학능력시험)이 베일을 벗었다. 이 와중에 시간표 상 1교시에 치러지는 국어영역 문제지에서 작은 문제가 발견됐다.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는 2019 수능 이강래 출제위원장의 브리핑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 위원장은 "1교시 국어영역 문제지에서 오기가 발견됐다"라며 "불가피하게 정오표를 문제지와 함께 배포하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시간표 상 1교시에 진행되는 국어영역 문제지 내 오타는 수험생에게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이 위원장은 2019 수능에 대해 "타당도가 높은 문제를 출제하고자 핵심적, 기본적 내용에 대해서는 기출제 문항이라도 발상을 달리해 출제하려 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 "학생들이 과도한 수험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하려 했다"라며 "수업을 충실하게 받았다면 누구나 문제를 풀 수 있는 난이도로 출제하고자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9 수능 수험생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시험에 임하게 된다. 시간표 상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 순으로 이어진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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