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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전기시내버스 제작사 현대자동차-우진산전 선정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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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15 07:05:34

    ▲현대자동차 ELEC CITY

    대구시가 내년 초 시범 도입할 전기시내버스 10대 제작사로 현대자동차, 우진산전 2개사를 선정했다. 

    현대차 일렉시티는 주행성능평가에서 국내에 시판중인 전기버스 중 1회 충전으로 가장 긴 319km를 주행할 수 있다. 대구시 시내버스 노선 운행 시 충전없이 3~4회를 연속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주행거리 면에서는 우수한 출력을 지닌 국산배터리를 탑재했다.

    우진산전은 알루미늄 차체로 가볍고 급속 충전기 사용 시 43분 만에 완충 가능하다.

    전기버스는 신호대기 중에 공회전 소음이 없고, 시동을 걸 때도 진동이 적다. 이번에 선정된 2개 제작사의 전기버스는 모터구동방식, 용량, 충전시간 등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새로 도입될 10대는 내년 2월 중에는 시민들께 선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김종근 건설교통국장은 “전기버스는 시민의 건강을 지키며녹색교통으로 거듭나기 위한 친환경교통수단으로 조속히 도입해서 대중교통 이용시민의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10대 보급을 시작으로 매년 30대씩 2022년까지 130대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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