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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에 들어가는 새 칩셋 공개, '성능이 이정도야?'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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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14 19:29:38

    <출처: 폰아레나>

    내수용 갤럭시S10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삼성의 새 칩셋 엑시노스9820 (Exynos9820)의 정체가 공개돼 화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14일, 삼성이 갤럭시S10 용 중앙처리장차로 사용될 엑시노스9820을 정식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이야기에 의하면 새 엑시노스9820 칩셋은 전용 NPU(신경망 처리장치) 칩셋을 포함함으로써 인공지능(AI) 관련 처리속도가 기존보다 7배 더 빨라졌다.

    애플 A12 바이오닉 칩이나 화웨이의 기린980 칩셋과 견줄 수 있는 엑시노스9820 칩셋은 전작인 9810 대비 멀티코어 성능이 15%, 싱글코어 성능이 20% 더 우수하다.

    또한 전력효율이 40% 더 높아져 더 빨라졌음에도 불구하고 한번 충전으로 더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래픽 칩셋으로 사용되는 말리-G76 MP12 GPU는 전작인 G72 MP18와 비교해 속도는 40%, 전력효율은 35% 더 우수해졌다는 제조사의 설명이다.

    매체는 갤럭시S10이 엑시노스9820 칩셋을 사용함으로써 더 빠르고 더 오랫동안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엑시노스9820은 8개의 주파수 대역을 하나로 묶어 속도를 높이는 LTE 카테고리 20 8CA 기술이 들어갔지만 소문의 5G 통신 칩셋은 포함되지 않았다.

    만약 5G를 지원하는 갤럭시S10이 출시된다면 엑시노스9820 칩셋과 함께 별도의 통신칩을 내장하거나, 또는 5G 기능을 갖춘 다른 엑시노스 칩셋을 사용해야 할 것으로 매체는 내다봤다.

    이 외에도 공식으로 발표된 내용은 아니지만 최대 5개의 카메라 센서와 8K 비디오 녹화 기능도 포함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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