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소식

해운대관광고등학교, '2018청소년 비즈쿨 비즈마켓' 개최


  • 정하균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11-14 17:03:43

    학부모 인근지역 주민 함께 청소년 직업체험과 창업마인드 배양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해운대관광고등학교(교장 이서형)는 지난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교정에서 '2018청소년 비즈쿨 비즈마켓'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비즈쿨은 Business+School의 합성어로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로 열정, 도전정신 등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모의 창업 등을 활용한 기업가정신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벤처기업부 지식서비스창업과에선 올해 전국 약 500개 초·중·고등학교 지원을 목표를 예산 76억원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행사엔 1·2·3학년 전교생 및 교직원과 인근지역 주민들 관련기관 등 부산시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과 담임교사가 대거 참석했다.

    행사장에선 해운대관광고등학교의 관광경영과, 관광조리과, 관광외국어과의 학생들이 직접 참가해 테이블 세팅과 제과제빵 한국조리와 서양조리를 비롯, 외국어 가요경연대회와 댄스, 마술공연이 함께 펼쳐졌다.

    비즈쿨 행사에선 허브&쌈, Maker, 맛짱, 아나바다 등의 다양한 동아리 부스가 마련돼 행사에 참가한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행사를 준비한 이서형 교장은 "이번 행사로 인해 학생들에겐 창의성을 계발하고 청소년다운 끼를 발사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직업체험학습과 비즈마켓을 통한 특기발표와 창업마인드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태호 교감은 "고교 교육과정이지만 부산시내 중학교 3학년들도 함께해 다양한 직업체험과 비즈마켓을 체험하면서 올바른 직업의식과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전교직원이 보다 노력해 내실 있는 비즈쿨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운대관광고등학교는 동주대와 지난달 27일 교육과정 편성 및 시설과 기자재 공동사용 등 상호 지원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지난 1972년 해운대여자상업고등학교로 설립돼 지금까지 43회에 걸쳐 졸업생을 배출한 부산에서 대표적인 관광중심의 특성화 사립 고등학교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93498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