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식

제14회 고창 판소리 학술 발표회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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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14 16:03:42

    동리 신재효 선생을 기념하기 위한 ‘제14회 고창 판소리학술발표회’가 오는 17일과 18일에 걸쳐 고창군 주최, 판소리학회(손태도 교수, 서울대) 주관으로 고창군립도서관 1층 문화강좌실에서 열린다.

    이번 판소리학술발표회의 기획주제는 ‘오늘날, 고창이 신재효 판소리 시대로 돌아갈 수 있는 방안 연구’로 17일에는 서종문(경북대 명예교수)의 기조발제로 「신재효 시대와 고창의 판소리 문화」가 발표된다.

    아울러 김종철(서울대)교수의 「신재효 자료집 편찬의 필요성과 그 활용방안」을 시작으로 「고창의 판소리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 – 고창 현지를 중심으로」(전북대 박물관 김성식), 「고창 판소리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 – 정책 제시를 중심으로」(서울대 손태도) 등 의미 있는 논문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18일에는 자유주제 발표로 「‘판소리 소통 개발원’의 시대적 공감과 구성」(성균관대 임형택), 「1930년대 창극 개념 형성과 레퍼토리 재고찰」(연세대 김향), 「판소리 서사의 재맥락화를 위한 고찰-<인당수사랑가>를 중심으로」(건국대 권도영) 연구 발표와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판소리학술발표회를 통해, 수많은 문화예술인을 발굴했을 뿐만 아니라 판소리 연구와 후원에 불후의 업적을 남긴 동리 신재효 정신을 잘 계승할 수 있도록 정책적 방안을 사업에 반영하여 판소리 성지로서의 고창군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겠다”며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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