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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카카오 -기업의 진화는 변화와 경쟁에서 나온다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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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14 15:20:17

     2018년 카카오는 시련의 고비를 겪었다. 기업가치가 전년대비 45%나 주저앉았다. 여전히 시장의 기대치는 높다. 향후 성장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있다는 증거다. 메리츠증권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과 '즉시배차' 등을 전면에 내놓을 것을  주문했다. 수익모델로서의 가능성이 있음을 명확히 한 셈이다.  카카오는 카카오뱅크로 금융에 새바람을 불어넣었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산업에서 새로운 트렌즈를 만들어냈다. 카카오페이는 결제,송금,멤버십을 연결시키는 플랫폼으로 도약할 태세다. 카카오 커머스는 톡스토어를 바탕으로 상거래의 플랫폼으로 진화할 준비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역시 카풀 서비스를 통해 승차공유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의 끊임없는 진화

     2018년 우리의 삶은 모바일 플랫폼을 매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그 중심에 카카오가 존재

     카카오뱅크는 금융의 패러다임을, 게임즈는 게임비즈니스의 프레임을 확장, 카카오페이는 결제, 송금, 멤버쉽을 연결하며 오프라인 결제문화를 주도할 것

     커머스는 선물하기, 톡스토어에 기반하여 오프라인과 글로벌 상거래에 도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풀을 시작으로 승차공유플랫폼으로 변모할 것


    지분구조 변화는 아비트라지 기회

     적정기업가치는 카카오톡플랫폼(커뮤니케이션, 광고, 멜론 등)의 가치 6.6조원 + 자회사 가치(카카오페이 3,600억원, 게임즈 6,820억원, 모빌리티 1.1조원, 페이지 8,064억원, 뱅크 8,840억원 등) 5.2조원 + 순현금


    1.95조원을 합산한 13.7조원으로 평가

     2018년 카카오 기업가치는 45% 하락, 이제는 높은 밸류에이션 멀티플에 걸맞는 수익창출 능력을 보여줄때

    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과 ‘즉시배차’ 수익모델 가동여부가 매우 중요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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