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아이즈비전, 3분기 영업익 108억… 사상 최대 실적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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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14 11:17:07

    통신서비스 및 장비 제조 전문기업 아이즈비전(031310)은 14일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226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 영업이익은 5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32억을 기록하며전년 동기대비 1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아이즈비전은 현재 SKT 알뜰폰 서비스와 KT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통형 아이즈비전 회장은 “이번 최대 실적 달성의 배경에는 지속성장 가능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아이즈비전, 머큐리, 로트리, 상해법인 위엔디 모두 함께 분기별 핵심가치 내재화 워크샵, 혁신 활동, 상생 콜라보 장려 기업문화 구축 등 가치관 경영 정착에 주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 달성은 아이즈비전의 100% 종속회사인 정보통신장비 제조 전문기업 머큐리(대표 임채병)의 실적호조가 큰 밑받침이 됐다.

    머큐리는 통신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통신장비를 제조, 판매하고 있는 기업으로, WiFi AP(Access Point) · FTTH ONT 등의 단말장비 분야에서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올해 3분기에도 와이파이 단말기 사업 등이 호실적을 기록하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머큐리는 미래에셋대우를 주관사로 선정해 상장을 추진중으로 11월 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상장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12월 5일과 6일 이틀동안 청약을 진행된다. 총 공모주식수는 512만주로 12월 중순경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통형 회장은 “아이즈비전도 주요 사업인 알뜰통신 사업이 전년 동기대비 12억 이상 매출이 증가하며, 안정적인 매출 곡선을 그려내고 있으며, 최근 상해법인을 출범하는 등 글로벌 유통사업까지 발을 넓히며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회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높은 매출 실적과 영업이익을 달성해 매우 고무적이다. 머큐리의 상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글로벌 유통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어 4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이즈비전은 산업환경이 급변하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유통 사업 확장에 나섰으며, 특히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K-뷰티를 비롯한 유아동 상품, 헬스케어 상품 등 높은 경쟁력을 가진 국산 제품의 중국 유통 사업 등 글로벌 유통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유아(Baby), 화장품(Beauty), 헬스케어(Healthcare), 모바일(Mobile) 등을 핵심사업으로 정하고, ‘BBHM 강소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최근 중국 상해 법인 출범을 마친 바 있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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