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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오원세 의원, 사업승인 앞둔 엘시티(Lct) 교통환경 개선되지 않아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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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14 10:23:17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해변에 엘시티(LCT)를 건립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 오원세 의원(부산 강서구 2선거구)은 13일 부산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해운대관광리조트(Lct)가 사용승인을 1년 앞둔 상황에서 준공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Lct는 주변도로의 교통여건을 개선해야한다는 조건부 사용승인을 받은 사업이지만 아직 달맞이길(해운대온천사거리에서 미포육거리까지)일부구간이 보상문제로 도로확장공사를 1년내로 완공하기 힘든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포오거리에서 해변쪽으로 향하는 달맞이 62번길 역시 보상문제로 손도 대지 못하고 있다"고 부산도시공사 김종원 사장에게 따져 물었다.

    오 의원은 "내년 11월 사업승인을 앞둔 Lct가 교통환경이 개선되지 않아 준공을 받지 못하고 연기된다면 또다시 엄청난 소용돌이가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김종원 도시공사 사장은 "1년동안 사업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주변 교통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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