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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브리핑] 부산시, 수능시험 종합지원대책 추진 등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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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14 09:26:59

    ◆ 시험일 출근시간 조정, 시내버스 집중배차 등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 시행을 지원하기 위해 분야별, 부서별 세부추진계획을 총괄, 종합지원대책을 추진한다.

    행정지원국장을 총괄책임관으로 하는 종합상황반을 운영한다. 종합상황반은 ▲총괄반 ▲교통대책반 ▲소음대책반 ▲의료지원반 ▲소방안전반 ▲홍보지원반 등 6개 대책반으로 구성된다. 대책반별 자체 세부시행계획에 따라 현장지원 등 종합상황근무를 한다.

    교통소통 대책은 관공서 및 기타 50인 이상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시험일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한다. 시내버스 집중배차, 도시철도 임시열차 편성 등 수송능력을 강화한다.

    소음대책은 시험장 주변의 공사장 및 생활 소음을 점검해 공사장 작업 중지, 공사차량 운행 통제 등 방지대책을 추진한다. 안전대책은 수능시험장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방화시설 관리실태 등 사전 소방안점점검을 시행한다.

    아울러 16개 구·군 보건소를 활용한 의료지원반을 운영하고 소방안전본부에서도 구급대를 활용해 순회구급 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다.

    ◆ 지방세외수입금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부산시는 1000만원 이상 지방세외수입금 고액·상습 체납자 46명의 명단을 14일 오전 9시 부산시 홈페이지, 시보 등을 통해 일제히 공개했다.

    총 체납액은 20억5100만원으로, 법인이 1개 업체 1900만원, 개인이 45명 20억320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명단공개에도 불구하고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에 대해선 강력한 체납처분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市, 버스정류소에 온열의자 설치

    부산시는 버스승객대기시설에 온열의자를 설치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모든 버스승객대기시설에 온열의자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올해 1월 올림픽교차로 환승센터에 시범 설치했다. 현재 부산시에서 관리하는 환승센터를 포함한 버스승객대기시설 총 576개소 중, BRT구간에 우선 설치하고 있다.

    지난 12일 기준, 해운대 방향 동래역에서 재송역까지(편도) 총 22개 설치를 완료했다. 이달 말까지 BRT정류소 79개소에 모두 설치될 예정이다.

    ◆ 개인택시 안전관리실태 일제 합동점검

    부산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정비조합, 개인택시조합과 함께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개인택시 안전관리실태에 대한 일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개인택시 1만3861대에 대해 개인택시사업자의 영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항, 각종 여객터미널, 가스충전소, 집결지 등을 순회 점검한다.

    시는 이번에 적발된 개인택시에 대해선 규정에 따라 고발, 과태료부과 등 사안별로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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