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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브리핑] '탄성소재 고도화 사업' 산업부 심사 통과 등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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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13 14:37:48

    ◆ 20개사업 중 2순위 사업으로 통과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전남도와 협력해 기획한 대형 국책과제인 '탄성소재 산업 고도화 사업'이 포함된 산업통상자원부 '소재기술혁신2030'이 자체 심사에서 부처 내 20개 사업 중 2순위로 통과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12일부터 예타 기술성평가를 받는다.

    '탄성소재 산업 고도화 사업'은 자동차, 조선, 반도체, 건설기계, 기계부품 등 우리나라 기간산업의 핵심소재인 탄성소재를 고부가가치화 하는 사업으로, 산업부 자체 심사의 2순위로 통과됨에 따라 대형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면, 총사업비 2098억원(국비 1355억원)을 투자해 신발·고무 산업이 발달한 부산과 합성고무 생산설비가 밀집된 전남을 연계해 남해안 지역을 국가 신성장산업의 탄성소재 육성 중심지로 전략화한다. 이를 통해 현재 21조원 규모의 국내 탄성소재 시장 규모를 2023년까지 연간 43조원 규모로 키워 국내 탄성소재 산업 자립화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부산시·전남도․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한국신발피혁연구원은 2014년부터 기업체 수요조사 등을 통해 착실히 기획을 진행해 왔다. 산업부의 '소재기술혁신2030'과 연계해 올해 10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을 신청했다. 이후 과기부의 기술성 평가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다면, 2020년부터 정부 예산에 반영돼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탄성소재 산업 육성을 통해 3조6036억원의 생산유발과 2만7000여개의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북방물류개척단 후속사업 본격 추진

    부산시는 북방지역 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 및 환동해 물류루트 활성화를 위한 후속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부산항만공사, 부산경제진흥원, 물류기업과 함께 북방물류개척단을 구성,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 및 중국(장춘, 하얼빈)을 방문했다.

    시 북방물류개척단은 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 및 중국(장춘, 하얼빈)을 방문, 지방정부 관계자와 한중러 복합물류루트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 부산지역, 1-3세대 축구멘토링 결연식

    부산시는 14일 오후 2시 사직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1-3세대 축구멘토링 결연식'을 개최한다.

    결연식엔 멘토·멘티, 학부모 등이 함께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김병지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페널티킥 이벤트, 시축을 통한 축구공 추첨, 멘토․멘티 선서, 필드 시범운동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 2018 부산광역시장배 '슈퍼컵 시상식'

    부산시는 14일 오후 6시 농심호텔에서 '2018 부산광역시장배 슈퍼컵 시상식'을 개최한다.

    시상식엔 '2018 부산광역시장배 슈퍼컵 대회'종목별 예선리그·본선대회를 거쳐 입상한 동호인클럽과 회원종목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시상식은 성적보고, 입상클럽 시상,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 부산시립교향악단 제545회 정기연주회 만추(晩秋)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제545회 정기연주회 '만추'가 16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상임지휘자 최수열이 지휘하고,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가 협연한다.

    이날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사계'와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제2번까지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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