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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HMR 수산캔 ‘계절어보’ 라인업 늘린다


  • 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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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12 10:00:25

    CJ제일제당은 신제품 출시를 통해 가정간편식(HMR) 수산캔 전문 브랜드 ‘계절어보’의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다양한 수산물 요리를 캔 제품으로 출시해 성장하는 캔 간편식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모두 3종으로, ‘계절어보 바로먹는 매운 큰꼬막’ 안주형 제품 1종과 ‘계절어보 바로먹는 황태구이’와 ‘계절어보 바로먹는 북어채무침’ 등 반찬형 제품 2종이다.

    ‘계절어보 바로먹는 매운 큰꼬막’은 꼬막 비빔밥으로 유행이 된 꼬막무침이 캔에 담긴 안주형 제품이다. 직화로 구워 포슬포슬하고 고소한 황태의 풍미를 살렸다.

    ‘계절어보 바로먹는 북어채무침’은 북어를 한입 크기로 찢어 고추장과 물엿으로 맛을 냈다.

    국내 수산캔 시장(참치캔 제외)은 지난해 닐슨 데이터 기준 약 1500억원 규모로 최근 몇년간 정체기에 머물러 있다. 수산물 캔 제품이 ‘편리하지만 신선도가 떨어지는 저가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CJ제일제당은 최근 1인가구 증가 추세와 가정간편식 시장 성장에 따라 수산캔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연구개발(R&D)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신제품 3종 출시로 CJ제일제당 계절어보는 안주형 2종(직화골뱅이, 매운 큰꼬막), 반찬형 6종(매운꽁치, 간장꽁치, 고추연어, 마요연어, 황태구이, 북어채무침), 요리형 3종(무침용 맛골뱅이, 남해안 큰꼬막, 연어 오리지널)으로 총 11종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배소현 CJ제일제당 계절어보 브랜드매니저는 “안주와 반찬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계절어보를 앞세워 정체기에 있는 수산캔 시장을 ‘맛있는 캔 간편식’ 시장으로 새롭게 개편하고 국내 대표 수산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베타뉴스 정영선 (ysu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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