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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영일만대교 건설 등 대통령에 건의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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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09 07:18:47

    이강덕 포항시장은 8일 포항~영덕 고속도로의 영일만횡단구간(영일만대교)의 건설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이 시장은 “정부의 신북방정책의 환동해 경제벨트 구축을 위한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단절구간(영일만 횡단) 건설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사업비 변경 승인 및 예산의 조기 투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어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논의돼야 할 사업인데 번번이 경제성 논리에 막혀 제대로 추진되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이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 없이 국가정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영일만 횡단구간(영일만대교) 건설 사업의 경우, 영일만항과 고속도로의 접근성이 용이해져서 영일만항을 북방물류거점항만으로 육성이 수월해지고, 안정적인 물동량 확보가 가능해진다.

    한편 산업입지 개선 및 물류비용 절감, 관광자원 확보 등으로 지역경제는 물론 나아가 북방경제협력의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영일만항을 러시아와 중국, 일본 등 환동해국가를 연결하고, 북방물류 거점항만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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