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라·왁스·소리새·도시아이들 공연에 환호
10일 오후1시 교통방송 라디오 FM97.3 방송

[전남베타뉴스=김광열 기자] 자연과 환경을 노래하는 음악제로 사랑받고 있는 ‘제16회 담양 가로수사랑음악회’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광주교통방송 특집방송으로 지난 3일 진행된 가로수사랑음악회는 울긋불긋한 메타가로수길 아래 감미로운 음악의 향연에 공연장을 찾은 2000여 명의 관객들은 ‘가을낭만’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날 음악회는 ‘아, 대한민국’의 국민가수 정수라, ‘화장을 고치고’로 잘 알려진 왁스, 감미로운 하모니의 소리새, ‘달빛창가에서’로 유명한 도시아이들 등이 출연해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또 팝페라 가수 빅맨싱어즈와 재즈보컬 가수이자 실용음악 교수인 장수영 씨가 팝클래식 음악과 퍼포먼스, 재즈공연 등을 선보였다.

한편 올해 제16회 가로수사랑음악회는 담양가로수사랑군민연대(사무처장 장광호)가 주관하고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 (사)한국대나무발전협회, (사)담양군공예인협회,(사)한국연예인협회담양지회, (협)천년담양문화제작소, 담양군농민회 등 지역 내 20여 단체가 참여했다.

 광주교통방송 특집 가로수음악회는 오는 10일 오후 1시부터 라디오 FM 97.3 채널에서 공연실황을 다시 들을 수 있다.

 

베타뉴스 김광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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