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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양파 파종에서 수확까지 기계화


  • 김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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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07 17:45:56

    ▲신안군은 양파 기계정식 시연회를 개최했다.©신안군

    [전남베타뉴스=김성재 기자] 신안군은 암태면 시범사업 농가 포장에서 양파재배 전 과정 기계화를 위한 ‘양파 기계정식 시연회’를 열었다.

    7일 신안군에 따르면 해마다 양파재배 규모가 늘고 있으나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로 인해 수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인건비와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양파 생산과정에 전 과정 기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서재완 농가포장 등에서 개최한 양파 기계정식 현장에서 양파 파종, 육묘, 재배관리, 정식에 이르기까지 기계화 과정을 보여주며 기술습득도 함께 진행했다.

    양파 기계정식 시연 기종은 6조식으로 이뤄져 있으며 손으로 심으면 과도한 노동력이 소요되지만 기계로 정식 할 경우 하루에 4000㎡ 양파를 정식해 작업시간이 2.5시간/10a으로 91% 일손 절감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센터 강행선 소장은 “양파정식작업의 인력난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를 위해 기계화를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성재 기자 (ksjaa11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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