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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LBS Tech 이시완 대표, “완성도 높은 시각장애인용 앱 개발하고 싶어”

  • 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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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07 11:58:13

    2017년 2월 문을 연 LBS Tech(엘비에스 테크)는 위치기반의 서비스와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건물을 면단위로 나누어서 방향을 제시하는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이 기술을 통해 시각장애인용 앱인 ‘지목’을 개발하여 출시했다.

    LBS Tech를 설립한 이시완 대표는 국방부장관상, 산업통산자원부장관상2회, 국토교통부장관상 등 여러 공모전에 입상하며 실력과 기술을 인정받았다. 그가 개발한 공간정보 시스템은 해외에서 더 많은 관심을 보여, 현재 다수의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과 협업하며 여러 나라와 기술협력을 논의 중이다.

    벤처기업으로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창의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며 앱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LBS Tech의 이시완 대표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눠봤다.

    회사를 설립하게 된 계기는?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항상 먼저 생각했던 것이 있다. 몸이 건강해야 정신이 건강하다는 생각을 하며 하루도 쉬지 않고 운동과 학업을 겸하면서도, 항상 사업구상을 했고 해외에서도 여러 회사에 스카우트되어 실력을 쌓았다. 미국에서 즐겁게 회사에 다니며 생활을 하던 중 한국에 잠시 들어왔다가, 미국과 너무나 다른 생활을 보내고 있는 국내 시각장애인들을 보면서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 LBS Tech를 설립하게 된 시초가 되었다.

    어플리케이션 지목은 어떤 서비스인가?

    지목은 건물에서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건물을 각각 면단위로 나누어 알고리즘을 만들어 내는 서비스로, 쉽게 말하자면 시각장애인을 위한 앱이다. 앱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각장애인들과 몇 차례 회의를 하고, 맹학교도 4번 이상 방문하면서 맹학교 교사님들의 피드백을 받았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정말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 확인하며 수정하는 수차례의 연구과정을 거쳐 지금의 지목이라는 앱이 탄생하게 되었다.

    현재 구상중인 또 다른 사업이 있다면?

    ‘닷워치’라는 회사와 기술협력 MOU를 체결하여 저시력 장애인뿐만 아니라 전맹(완전히 보이지 않는 시력) 장애인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며 시각장애인용앱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령자, 장애인, 외국인 등 정보의 사회적 약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기반 검색 플랫폼 ‘SPACE DETECT’를 출시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후의 계획은 무엇인가?

    시각장애인들도 불편없이 우리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앱 개발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 꾸준히 매진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문화정보원의 문화데이터 활용기업 창업 및 성장지원 사업을 통해 신뢰성 높은 문화데이터를 앱에 접목하여 서비스 하는 것도 진행 중에 있다.

    LBS Tech는 소통과 공유를 통한 창의적 기술을 개발하고, 자신의 업무와 상대의 업무를 공유하며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팀워크를 다져나가고 있다. 워라밸을 맞추는 것을 중요시하되, 직원 개개인이 CEO라는 마음으로 맡은 업무에 주도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것이 자신의 철학이다. 그래야만 개인역량이 빠르게 성장하고, 담당 분야에서 독자적으로 분사할 수 있는 단계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더더욱 팀워크를 단단히 구축하고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간편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함으로써,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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