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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전국 섬 등산대회 ‘대박’ 예감


  • 김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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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06 16:18:48

    비금도 그림산~우실재~선왕산~하트해변
    풍성한 공연에 천일염 등 다양한 기념품도

    ▲ 신안군은 오는 10일 전국 섬 등산대회를 연다.©신안군 

    [전남베타뉴스=김성재 기자]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신안군 비금도 선왕산에서 제5회 전국 섬 등산대회가 오는 10일 열린다.

    6일 신안군 전국 섬 등산대회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섬 등산대회는 상암 주차장에서 출발, 그림산 정상(1.7㎞)~죽치 우실재(2.4㎞)~선왕산 정상(3.7㎞)~하트해변까지 5km구간으로 3시간이 소요될 코스인 것.

    여기에다 풍성한 행사도 마련했다.

    등산대회를 시작하며 가요와 난타공연이 이어지고 다도해를 내려다보며 등산로를 따라 산행을 마치고 나면 부대행사로 시금치 캐기 체험과 막걸리 시음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신안군은 전국 섬 등산대회에서 풍성한 행사를 펼친다.©신안군

    특히 등산대회에 참가자들에게는 지역 특산품인 천일염 등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등산코스를 살펴보면 SBS 미니시리즈 ‘봄의 왈츠’ 촬영지이기도 한 하트해변은 한국관광협회가 선정한 가고 싶은 해수욕장, 대한민국 베스트 촬영지 55선, MBC와 월간 사람과 산이 공동 기획한 ‘사람’에도 소개되는 등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장소다.

    비금도는 프로바둑기사 이세돌의 고향으로 섬초로 유명한 시금치의 본고장이며 우리나라 최초로 천일염을 생산한 곳이기도 하다.

    이날 신안군 관계자는 “선왕산 등산코스는 전국 등산 애호가들에게 널리 알려진 장소로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전국의 대표 등산로를 만들고자 목교 설치와 지속적인 등산로 정비, 지역을 알리는 스토리텔링을 개발하는데 역점을 두고 등산로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광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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