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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대상이 나눔과 돌봄의 주체로 활동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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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05 07:59:43

    ▲ 창2동 달가이버 활동 모습. © 도봉구청

    도봉구 창2동 '달가이버' 전국주민자치박람회서 장려상 수상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수혜대상이 나눔과 돌봄의 주체로 나서 지역을 돌보는 의미있는 활동을 펼쳤다.

    도봉구청은 창2동 나눔이웃 '달가이버'가 '제17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주민조직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창2동 '달가이버'는 2017년 8월부터 매월 두 차례 회원들이 빈곤위기 사각지대 가정을 방문해 돌보고, 나눔가게의 후원품을 전달하며 모니터링 활동을 해오고 있는 나눔이웃 봉사 동아리이다.

    이번 수상에서 '달가이버'는 고령화와 1인가구의 증가로 고독사, 알코올, 정서적 문제 등 1인 청장년 가구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요즘 수혜 대상자였던 사람들이 나눔과 돌봄의 주체가 돼 활동한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수급자 세대인 '달가이버' 회원들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스스로의 삶에서 긍정성을 높여가면서 함께 소통하고 마을친화적 관계를 형성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창2동 '달가이버'는 지난 3월 서울시에서 주최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체험수기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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