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트럼프, "미중 무역전쟁 이제 끝내?"...GS20 합의안 초안 준비 지시

  • 조창용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11-02 16:00:3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하고 미 중간 마찰을 빚고 있는 무역문제와 북한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트럼프 미 대통령이 내각 각료들에게 양국 간의 무역전쟁을 끝내는 내용의 잠정 합의안을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과 전화통화를 가졌다. 양측은 무역협력과 한반도 정세 등을 두고서 의견 교환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대화 내용 등은 알려지지 않은 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시 주석과 방금 매우 좋은, 긴 대화를 나눴고 많은 주제에 대해 대화했다"며 "특히 무역에 대해 무게를 두고 대화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각 각료들에게 양국 간의 무역전쟁을 끝내는 내용의 잠정 합의안을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미 정부 여러 부처가 초안 마련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전화 통화를 한 사실을 밝힌 것은 6개월 만이다. 양쪽 모두 통화와 관련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양측은 이달 30일과 다음달 1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트럼프가 이제까지 중국이 거부해온 중국에 대한 압박을 완화한 것인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는 신중모드다. 미-중 관계는 무역 문제와 남중국해에서의 항행의 자유 등을 둘러싼 의견 대립 등으로 최근 격렬히 악화됐었다.
     
    미국은 이미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 수입에 관세를 부과했으며 앞으로 505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 전체로 관세 부과를 확대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다.
    • 기사보내기
    • facebook
    • twitter
    • google
    • e-mail
  •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