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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용산구 청소년연설대전 본선 열린다


  • 이 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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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02 12:13:52

    -3일 용산꿈나무종합타운 5층 소극장
    -“왕따 문제의 진정한 해법은?” “교복 자율화에 대한 생각” 등 다양한 청소년들의 주장 펼쳐

    ▲  ‘제1회 용산구 청소년 연설대전’에 참가한 학생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회 용산구 청소년 연설대전’의 본선이 오는 3일 용산꿈나무종합타운 5층 소극장에서 열린다.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청소년들이 이날 본선을 치루게 된다.

    용산구 청소년 연설대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설혜영)는 '제1회 용산구 청소년 연설대전'의 본선을 3일 용산구 꿈나무종합타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내 꿈을 소리쳐”라는 주제 아래 올바른 진로탐색과 평소 “가만히 있으라”는 소극적, 수동적 교육만을 받아온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주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용산 지역의 중고등학교에서 지원한 30여명의 청소년들은 ‘내가 원하는 학교, 내가 바라는 세상’이란 대주제 아래 본인이 원하는 주제를 스스로 선택해 5분 정도 분량의 자유 연설을 한다.

    주최측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가능한 교육을 위해 심사위원, 사회자, 담임선생님 등의 5~6명의 청년이, 예선 참가자 3~5명씩의 담임을 맡아 구체적인 조언과 연설문 첨삭 등을 진행했다.

    지난 10월 27일 진행된 예선에는 총 10명의 기자, 아나운서, 현역 용산구의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여 청소년들의 연설을 듣고 논평을 해줬다.

    이들 심사위원들의 평가와 청중 인기투표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참가자 10여명은 용산꿈나무종합타운에서 열리는 '제1회 용산구 청소년 연설대전' 본선에 참가한다.

    본선에서는 심사위원 평가와 함께 슈퍼스타 K 방식의 1인 3표의 청중 투표를 합산해 심사가 이뤄지며, 본선 진출자 전원에겐 국회의원 및 용산구의원들의 명의로 상장이 수여된다.

    본 행사는 참가 학생들에게 참가비를 받지 않는 무료 행사로 진행됐으며, 스탭과 전체교육, 심사위원, 진행자 모두 강연료, 심사비를 받지 않고 100%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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