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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세어·스틸시리즈 등 해외 게이밍기어, 해외직구만이 답일까?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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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31 16:49:29

    해외 게이밍 기어를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하는 이들이 많다. 무엇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해외 게이밍 주변기기를 구매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그렇지만 가격만 볼 것이 아니라 사후관리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가격이 조금 더 싸다고 선택했지만 국내의 긴 무상보증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스틸시리스 아크티스 프로 무선 게이밍 헤드셋

    덴마크 게이밍 기어이자 배틀그라운드의 공식 파트너사인 ‘스틸시리즈(Steelseries)’는 많은 게이머가 직구로 찾는 브랜드 중 하나다. 스틸시리즈의 게이밍 마우스, 헤드셋, 마우스 패드 등에는 게이밍에 특화된 기능들이 많으면서 프리미엄급 가격대로 직구를 선택하는 이들도 많다. 

    스틸시리즈의 국내 공식수입원인 컴스빌 관계자는 “스틸시리즈 국내 정품은 의외로 직구와 비슷한 혹은 더 저렴한 가격대에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거나 제품을 증정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무상보증서비스’를 강조했다. 컴스빌을 통한 국내 스틸시리즈 정품은 2년 동안 무상보증서비스가 제공된다.

    컴스빌 관계자는 “직구로 구입한 마우스나 키보드, 특히 PC방에서 AS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직구 제품은 컴스빌의 보증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스틸시리즈 직구 제품도 물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신 제품을 직접 해외로 보내는 RMA(Return Merchandise Authorization) 검증을 받아야 한다. 그렇지만 배송기간이나 처리가 국내보다 오래 걸릴 가능성이 높고 비용부담 등의 스트레스가 발생하기 쉽다. 때문에 국내수입원을 통한 구입이 제품을 더욱 안심하고 쓸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커세어 K70 RGB MK.2 기계식키보드

    기계식 키보드의 경우 게이밍 브랜드 ‘커세어(Corsair)’의 기계식 키보드를 직구로 많이 구입한다. 커세어 제품을 해외 직구로 구입한다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지만 국내수입원인 컴스빌의 제품을 구입한다면 컴스빌의 2년 국내보증서비스와 한글자판 키보드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또한 하이엔드 게이밍 기어 커세어는 오랜 무상서비스기간을 자랑한다. 파워서플라이는 10년, 팬은 5년, 수냉쿨러 5년이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것은 국내와 해외 모두 동일한 기간이다. 오랜 서비스기간을 지원하는 커세어 제품을 맘 편히 서비스 받고자 한다면 컴스빌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 컴스빌 유통제품은 별도의 정품스티커가 부착된다

    한편 커세어와 스틸시리즈의 공식 수입원 컴스빌은 올해 4월부터 제품에 붙어있는 시리얼번호로 정발인지, 병행인지, 직구인지 구분을 해주는 정품 조회 서비스를 시행했다. 이 시리얼 번호로 국내에서 정품으로 구입하는 이들을 위한 정품 관리를 하고 긴 기간동안 서비스를 빠른 시간안에 확실하게 받을 수 있다.

    배송절차나 비용, 의사소통, 시간에 대한 번거로운 절차 없이 제품에 대한 문제라면 새제품으로도 교환할 수 있는 것. 커세어, 스틸시리즈의 경우 구매했을때 배송이나 브랜드에서 시행하는 각종 프로모션도 국내 정식수입제품에만 해당된다.

    물론 조금 더 낮은 가격을 선택하는 것과 마음 편히 무상서비스를 받는 것은 소비자의 선택에 달렸다. 그렇지만 무조건적인 낮은 가격을 찾는 것보다는 서비스 방법이나 절차 등의 꼼꼼한 사전 확인도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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