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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밤, 클라리넷&바순의 이색 앙상블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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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30 10:46:38

     

    군산예술의전당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클라리넷과 바순의 이색적인 앙상블이 펼쳐지는‘김진훈&장종선 하우스 콘서트’를 오는 31일 대공연장 무대에서 선보인다.

    하우스콘서트란 공연자를 중심으로 관객들이 마루나 가까운 객석에 앉아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공연자와 관객이 경계가 없는 무대 위 한 공간에서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는 특수성 때문에 마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우스 콘서트에서는 클라리네티스트 장종선과 바수니스트 김진훈이 무대에 올라 오케스트라의 대표 목관악기인 클라리넷과 바순의 이색적인 앙상블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비발디 사계 중 겨울-Adagio와 헨델의 울게 하소서, 영화‘웰컴 투 동막골’OST 등 우리 귀에 친숙한 클래식과 영화음악을 선보일 예정으로 오묘하고도 아름다운 음색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출연하는 클라리네티스트 장종선은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뮌헨 국립음대, 잘츠부르크 국립음대를 졸업한 실력파 연주자이며 바수니스트 김진훈은 서울대학교 음대 졸업 후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등을 거쳐 현재 대전시립교향악단 수석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예술가이다.

    하우스 콘서트는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주관하여 전석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관람권은 당일 현장에서 공연 1시간 전(18:30)부터 배부한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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