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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어르신 행복하세요"


  • 김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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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25 15:23:05

    노인의 날 한마음 큰 잔치 잇따라 
    안좌, 신의면 1600여명 흥 겨뤄

    ▲신안군 안좌면 노인의 날 한마음 큰 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신안군

    [전남베타뉴스=김성재 기자] 신안군에서 제22회 노인의 날 한마음 큰 잔치가 잇따라 열렸다.

    먼저 안좌면 큰 잔치가 24일 안좌면 노인회(회장 정옥인) 주관으로 안좌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 어르신 1000여명이 참석해 무료 즉석 사진촬영, 안좌초등학교 사나래 윈드 오케스트라 연주, 강강술래 공연, 새싹어린이집 재롱잔치,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라인댄스, 목포시립예술단의 무용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시작했다.

    또 기념식과 오찬, 백두한라예술단 초청공연 및 경품추첨 등 풍요롭고 흥겨운 행사가 이어져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여기에 모범노인상은 김경철(80), 노인복지 기여자 표창은 이정옥(51)씨가 받았으며 모범단체상은 창마경로당에서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정옥인 노인회장은 “사회의 어른으로써 과거 힘든 시절을 이겨내며 쌓은 저력들을 함께 모아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다하자”고 말했다.

    ▲ 신안군 신의면 어르신들이 노인의 날을 맞아 행복한 날을 보냈다©신안군

    지난 23일에도 신의중학교 체육관에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정애)주관으로 지역 어르신 600여명에게 행복한 날을 선물했다. 

    노인의 날을 기념해 신의중학교 청소년 밴드공연, 신의어린이집 재롱잔치공연과 생활개선회 건강체조, 색소폰 동아리 등 식전공연과 축하공연 등 즐겁고 흥겨운 한마당 잔치로 풍성했다.

    특히 모범노인상은 백현주(73), 노인복지 기여자는 박선자(69)씨가 수상했으며, 모범단체상은 노은 경로당에 주워졌다.

    이날 김인태 노인회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노력해주신 여성단체협의회 및 직원여러분께 감사하고, 바쁘신 와중에 이 자리를 참석해주신 내외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노인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노인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공영택시, 보행 보조차, 경로당 운영비를 확대 지원할 것이다”면서 “그동안 구축한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주민 소득증대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통 편익을 위해 목포와 신의 간에 야간운항을 추진하고, 노인의 날 행사가 지역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김성재 기자 (ksjaa11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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