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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예술회관, 가을날과 함께하는 2018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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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24 11:01:36

    전주시가 깊어가는 가을 전주시민들을 위한 문화공연을 펼친다.

    덕진예술회관은 오는 11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선정된 국·공립,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인 ‘김원중의 달거리’와 뮤지컬 ‘아홉 번 사는 고양이’ 등 2건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전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공연관람 기회 확대와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오는 11월 2일에는 바위섬의 가수 김원중이 기획하고 출연하는 ‘김원중의 달거리’가 무대에 오른다. 가요와 클래식, 국악, 샌드애니메이션, 화가들의 갤러리 등 다양한 장르의 다원예술공연인 ‘김원중의 달거리’는 지난 11년 동안 100회 이상의 상설공연을 이어온 지역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

    이어, 오는 11월 9일에는 비비락예술협동조합의 뮤지컬 ‘아홉 번 사는 고양이’가 배턴을 이어 받는다. 완주군 봉동의 구바우 설화를 바탕으로 아홉 번 사는 고양이의 삶을 통해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참된 삶의 가치를 일깨우는 이 뮤지컬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와 살아있는 캐릭터로 순간순간 감동을 주는 공연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사업취지에 따라 전체 객석의 30% 이상을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하며, 전석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전주시 예술단운영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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