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2019년 세계 IT 부문 지출 3.2% 증가한 3.8조 달러에 달할 것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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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24 09:58:29

    ▲ © 가트너 로고

    가트너는 2018년 10월 17일 2018년 세계 IT 지출이 3.7조 달러이며, 2019년에는 3.2% 증가한 3.8조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가트너는 "소유하는 것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흐름이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기업에서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률이 확대되고 있다. 일반적인 서버를 구입하는 대신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것. 기업은 IT 장비 구매 대금을 지불하는 것에서 이용 요금을 지불하는 것으로 이행하고 있다. 기업은 이를 통해 디지털 비즈니스의 지속적이고 급속한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가트너는 IT 지출을 5개 분야로 나누어 분석했다. 특히 엔터프라이즈용 소프트웨어는 2017년에 이어 2018년과 2019년에도 5개 부문 중 지출 증가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SaaS(Software as a Service)가 거의 모든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지출을 늘리는 견인차가 된다.

    특히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은 그 증가세가 현저하다. 2019년에는 클라우드용 소프트웨어의 지출 예상 성장률이 22%인 반면, 다른 소프트웨어는 6%에 그치기 때문.

    ERP(Enterprise Resources Planning) 및 CRM 공급망 등 주요 응용 프로그램이 향후 소프트웨어 지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겠지만 현재 보안 및 개인 정보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이다. 가트너가 세계 3000명 이상의 CIO(최고 정보 책임자)를 대상으로 조사해 2018년 10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8%의 CIO가 향후 12개월 내에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및 기타 기술을 도입하거나 도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18년 데이터 센터 시스템 지출은 6% 증가할 전망이다. 이런 배경에는 2017년 10% 이상, 2018년 5.7%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서버 시장 호조에 의한 것이다. 하지만 서버 시장은 2019년에는 축소되고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3% 정도일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에 따라 2019년 데이터 센터 시스템 지출 증가율은 1.6%로 감소할 전망이다.

    IT 서비스는 2019년에는 4.7% 증가하여 전체 IT 지출 성장에 크게 기여하면서 1조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경기가 둔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어 비용 절감에 나서는 기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치(PC, 태블릿, 스마트폰) 지출은 2019년 2.4% 증가한 7060억 달러가 될 전망이다. 기업의 PC 수요가 호조를 나타내며, 그 배경에는 2020년까지 계속 윈도우 10 PC에 대한 교체 움직임이 있다.

    하지만 인텔 CPU 부족이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이다. 2019년까지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PC 시장이 그 영향을 받지만 영향은 오래 가지 않을 전망이다. 가트너에 따르면, 인텔은 하이엔드 CPU와 비즈니스 PC용 CPU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장치 분야는 향후 지속적인 수익을 얻기 위해서 PCaaS(PC as a Service)를 제공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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