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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신제품 이벤트에서 발표할 신제품은...?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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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23 21:15:40

    애플이 오는 30일(현지시간) 스페셜 이벤트 개최를 예고한 가운데 이번 이벤트에서 과연 어떤 제품을 선보일 지 관심이 집중된다.

    아이드롭뉴스(iDropNews), 나인투파이브맥(9to5Mac), 애플 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예측한 신제품을 베타뉴스가 정리해봤다.

    1. 신형 아이패드프로
    애플은 이번 이벤트에서 12.9인치와 11 인치(또는 10.5인치) 등 두 가지의 신형 아이패드프로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아이패드프로부터는 아이폰X처럼 홈버튼이 사라지고 베젤리스 디자인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전작과 본체 크기가 동일하다면 신작의 디스플레이는 다소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얼굴 인식 기능인 페이스(Face) ID가 탑재돼 라이트닝(Lightning) 단자 대신 USB 타입C(USB-C) 단자가 채택될 전망이다.

    다만 아이패드 미니에 관한 소식은 전혀 들리지 않고 있다. 애플 인사이더는 아이패드 미니는 지난 2012년 발매된 이후 2013년, 2014년, 2015년까지 3년 연속 신모델이 등장했지만 아이패드 미니4가 나온 이후 3년이 경과됐지만 업데이트될 것이란 전망은 나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2. 13인치 맥북
    아이드롭뉴스는 애플이 이번 이벤트에서 현재까지 대형 업데이트가 없었던 맥북에어의 후속 모델인 보급형 13인치 맥북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대만 경제일보는 이번 보급형 13인치 맥북에 인텔이 제조한  인텔의 7세대 CPU인 카비레이크(Kaby Lake) 프로세서 탑재가 유력하다고 주장했다.

    3. 맥 미니

    외신들은 맥미니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전문가용 고성능 모델로 재탄생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맥미니는 현재 업데이트 없이 4년이 경과한 채로 판매되고 있다. 현재 애플 웹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서 맥미니는 1.4GHz 듀얼 코어 인텔 코어i5 프로세서, 4GB 메모리, 500스토리지 모델이 62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2017년 10년에는 맥 미니의 단종을 우려한 유저들이 애플의 팀쿡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메일을 보내 문의하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팀쿡 CEO는 "맥 미니는 앞으로도 중요하며 (애플은) 맥미니 발매를 계속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4. 아이맥 업데이트
    신형 아이맥에 대해서는 사전 정보가 매우 적지만 프로세서 등 성능이 향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은 전하고 있다.


    5. 신형 아이펜슬
    신형 애플 펜슬는 신형 아이패드프로와 동시에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중국 정부 당국에 등록된 애플 신제품 번호에 'A2051'라는 블루투스 통신만 지원하는 번호가 등록된 게 확인됐기 때문이다.

    신형 애플펜슬은 디바이스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 페어링이 완료되고, 곧바로 아이패드프로와 함께 쓸 수 있을 전망이다.

    6. 에어파워
    애플이 무선 충전 매트인 에어파워(AirPower)를 선보인 건 무려 1년 전인 2017년 9월.

    당시 애플은 발매 시기에 대해 '2018년 발매'라고만 명시했을 뿐 구체적인 발매 시기나 가격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이후 에어파워 발매설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고, 지난 6월 블룸버그는 에어파워가 당초 같은 달 발매될 예정이었지만 제조상의 '기술적인' 문제로 발매가 또 다시 지연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블룸버그는 에어파워에 대해 3개의 디바이스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복잡한 구조 때문에 발열 문제나 소프트웨어 결함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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