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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유통업계 리스크 관리에 중점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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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22 13:43:05

    국내 소비 둔화와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중국 관련 소비 관련주에 대한 투자 심리 악화 현상 지속되고 있다.이에 따라 시장에서 주도주를 찾기 힘든 상황이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 중 과매도로 바닥권까지 하락한 종목, 혹은 높은 배당 수익률로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돋보이는 종목이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투자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한다.

     
     
    대내외 요인으로 소비 둔화 시작

    - 남북, 북미 관계 화해 무드와 THAAD 보복 해소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3분기 소비 심리는 빠르게 냉각. 제조업 부진에 따른 고용률 하락과 최저임금 상승으로 불거진 물가 상승 부담이 가계 소비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판단. 대외적으로는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하반기 경제성장률 둔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며 소비에 부담을 주었다고 판단

    [백화점(면세점)/대형마트]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매우 양호. 기업별로 3~5% 이상 성장했음. 이는 소비 양극화 심화 현상에 기인. 면세점도 따이공 매출 영향으로 호실적 이어진 것으로 파악. 그러나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중국 소비 둔화, 따이공 규제 논란 등으로 면세점 실적 모멘텀 둔화되는 양상. 대형마트는 추석 시점 차이로 3분기 기존점 성장률 회복. 그러나 구조적 수요 감소로 실적 개선에는 역부족일 전망

    [가전양판점] 이례적인 폭염에도 불구하고, 기존 가전 제품 판매 정체와 에어컨 매출이 늘지 않으면서 실적 부진

    [편의점] 3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2% 수준으로 무난했으나 이는 물가 상승 영향에 의한 것으로, 점포 트래픽이 여전히 (-)인 상황에서 이익이 크게 개선되기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

    [홈쇼핑] 기업별로 취급고 성장률은 2~7% 내외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됨. 성장률 차이가 이익 증가율 차이로 이어지며 종목별 실적 흐름은 차별화 된 것으로 보임


    주도주 부재 속에 하락 리스크 크지 않은 종목으로 선별

    - 신세계(BUY, TP 480,000원)는 현재 시가 총액에 면세점 가치가 전혀 반영되지 않아 deep value 상태이며, GS홈쇼핑(BUY, TP 230,000원, 예상 배당 수익률 약 4%)과 롯데하이마트 (BUY, TP 86,000원, 예상 배당수익률 약 4%)는 높은 배당수익률로 주가 하방 경직성 확보 되었다고 판단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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