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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SK, LG, 한솔홀딩스의 변화에 주목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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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22 13:32:05

    지난주 기관투자자는 지주회사주식에 대해 순매도를 보였다.  외국인투자자와는 상반된 모습이었다.  국내투자자는 대부분의 지주회사를 순매도했으나 외국인투자자는 삼성그룹주와 롯데지주 등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외국인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지주회사 수익률을 부진하다. 

    SK 그룹업데이트: SK CDMO 사업성장 박차

    (10/17) 최태원 SK 회장과 주요 계열사 CEO들이 그룹 및 관계사의 전략 방향에 대해 토의하고 점검하는 CEO 세미나에 참석. 이번 세미나는 최 회장이 새로운 SK를 위해 제시한 딥 체인지 실행력 강화를 주제로 열림. 사회적 가치 실행력 제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 가속화, HR 제도 개선, R&D 시스템 개선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될 예정

    (10/17) SK는 지난 3년간 약 8,500억 원을 CDMO 사업에 투자. SK은 2013년 SK바이오텍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위탁사업 전략을 수립한 뒤 2017년 아일랜드 스워즈에 있는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BMS) 원료의약품 공장을 인수해 유럽에 생산 및 판매기지를 마련했고 2018년 에는 AMPAC을 인수. 인수합병(M&A)를 기반으로 2025년까지 매출 3조5천억 원 수준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사업체로 성장하겠다는 계획


    한진칼 업데이트: 조양호 회장 재판의 쟁점은 부당이득액 50억원

    (10/16) 조양호 회장 재판의 쟁점은 '조 회장이 챙긴 횡령·배임·사기금액이 얼마냐'에 집중될 전망. 검찰이 적용한 조 회장의 횡령·배임 금액은 274억원이며, 차명 약국을 통해 부당수급한 요양급여액 1,522억원에 대해 사기혐의도 인정되면 부당 이득액은 1,800억원에 달함. 이중 한 혐의라도 부당이득액이 50억원이 넘으면 조 회장은 징역형을 피할 수 없음. 현행 특경법은 사기·횡령·배임 중 어느 하나라도 50억원 이상 인정될 경우 집행유예 없이 5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


    한화 업데이트: 지배구조 개편 박차

    (10/18) ㈜한화, 화약부문과 방산부문을 합치고 지주경영부문을 신설. 이에 ㈜한화의 사업부문은 지주경영에 화약·방산, 기계, 무역으로 재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심으로 방산부문 지배구조 재편에 나섬. 지배구조 단순화를 위해 조만간 한화지상방산이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할 것으로 예상됨. 사업부문이 통폐합되고 계열사별 인수합병이 이어지면서 제3세 경영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옴. 그룹별 계열사 인수합병으로 오너 3세 3형제는 경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음


    한솔업데이트: 한솔그룹의 아킬레스건 제거

    (10/18) YG엔터, PEF 트루벤인베스트먼트와 손잡고 한솔개발 가격 산정을 위한 데이터룸 실사를 진행 중. YG엔터 외에도 한국토지신탁 등이 이번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짐. 매각 가격에 대해 시장에서는 초기 단계인 만큼 금액을 산정하기 어려우나, 1,000억원을 넘기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옴


    LG업데이트: 서브원MRO 분할및 외부지분유치추진공시

    (10/18) 회사 측은 서브원이 MRO(전략구매관리)사업 경쟁력 제고 및 미래성장을 위해 MRO사업의 분할 및 외부지분 유치를 추진하려는 것은 사실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음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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