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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9, 노트9 외에 게이밍 스마트폰 제작하나?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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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20 11:38:05

    <수냉식 쿨러를 내장한 갤럭시노트9 / 출처: 폰아레나>

    최근 중국 시장을 시작으로 게이밍 스마트폰들이 하나 둘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 또한 이 시장에 뛰어든다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19일, 삼성이 게이밍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의 이야기에 의하면, 지난해 11월 게이밍 전문회사인 레이저에서 게이밍 전용 스마트폰인 레이저 폰(Razer Phone)을 첫 출시한데 이어 올해 에이수스 로그 폰(Asus ROG Phone), 아너 플레이, 화웨이 메이트 20X, 샤오미 블랙샤크 등 중화권 업체들이 앞다투어 게이밍 스마트폰들을 내놓고 있다는 것.

    이러한 움직임은 현재 포화상태인 스마트폰 시장을 게이밍 이라는 새 트랜드로 돌파해 나가려는 모습인데, 삼성이 이 시장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는게 매체의 주장이다.

    아직 삼성에서 준비중인 게이밍 폰에 대한 세부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빠른 성능이 필요한 게이밍 스마트폰 특성상 스냅드래곤845 칩셋에 8GB램, 128GB 저장공간, 4,000mAh 대용량 배터리, 갤럭시노트9에 쓰인 수냉식 쿨러, 안드로이드8.1 오레오 운영체제 등을 내장할 것이라고 매체는 예상했다.

    또한 디자인의 경우 갤럭시A7과 A9의 뒤를 잇는 일반적인 모습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경우, 유리와 알루미늄으로 된 본체에 18.5:9 화면 비율의 대화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내장할 확률이 크다.

    매체는 삼성이 아직까지 게이밍 스마트폰에 대한 세부정보를 발표한 것은 없지만 크리스마스 한달 전인 11월 쯤에 이 제품을 공식 발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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