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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디즈니와 함께 서울패션위크 무대 선다


  • 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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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9 17:03:57

    롯데백화점이 디즈니와 협업해 만든 패션 제품이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오르게 됐다.

    롯데백화점은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2019 S/S 서울패션위크'에서 '미키 인(IN) 서울'을 주제로 롯데백화점 자체브랜드(PB)와 협력사가 만든 협업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인 '미키 마우스'의 탄생 9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백화점 업체가 서울패션위크에서 단독 패션쇼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선보이는 제품은 롯데백화점 바이어(상품구매자)들이 미키 마우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니트, 선글라스, 의류 등 '미키 마우스 90주년 특별 에디션'이다.

    이번 특별 에디션에는 롯데백화점 통합 PB브랜드 '엘리든(ELIDEN)'을 비롯해 니트 PB 브랜드 '유닛(UNIT)', 선글라스 PB 브랜드 '뷰(VIEU)' 등이 참여했다.

    롯데백화점은 연말까지 디즈니와의 콜라보 마케팅을 지속해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전점 테마를 '미키 인 서울'로 꾸밀 예정이다. 패션위크가 끝난 이후에는 패션쇼에서 선보인 90주년 특별 에디션 상품들도 판매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및 행사를 열 예정이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 부문장은 "롯데백화점과 디즈니의 성공적인 콜라보 마케팅을 위해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자사의 강점을 활용할 계획"이라며 "특히 12월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미키마우스 캐릭터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영선 (ysu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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