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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관저동 화재, 공공건물 짓던 중 '화마'…"女 라커룸 불, 인부 3인 크게 다쳐"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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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9 16:53:30

    대전시 서구 관저다목적체육관 신축 공사장에서 19일 오후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전 관저동의 관저다목적체육관 신축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19일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3시 20분경 대전광역시 관저동 체육관 신축공사 중 화재가 발생했다"라고 발표했다. 지하 1층 수영장 여자라커룸 근처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불은 건물 전체로 번져 기세를 높이고 있다.

    대전 관저동 화재로 인해 현장에서 근무 중이던 인부 5명은 신체 일부가 불에 노출돼 화상을 입었다는 전언이다. 이들을 포함해 총 3명의 중상자와 8명의 경상자가 나타났다. 소방 당국은 화재 당시 40여 명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부상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소방 당국은 대전 관저동 화재 이후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권고 문자를 보냈다. 진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오후 4시 30분까지 불길은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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