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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향] 10월 3주 게임업계 이슈를 한 눈에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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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9 16:08:58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주간동향]은 매주 금요일 한주 게임 업계 소식을 모아 전달하는 코너다. 신작 게임 뉴스는 물론 1주간 진행된 게임업계 주요 뉴스를 한 눈에 살펴보자.

    SWC 2018, 서머너즈 워 세계 e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8'(SWC 2018)의 결승전인 월드결선을 지난 10월 13일 오후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개최했다.

    특히 이번 'SWC 2018'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세계 팬들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e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SWC 2018' 월드결선은 각 대륙컵을 통해 선발된 총 8인의 지역 대표 선수들이 우승의 명예를 두고 벌이는 최종 무대인 만큼, 경기장 안팎에서 '서머너즈 워' 세계 팬들의 관심 속에 대한민국의 빛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이번 대회 관람을 위해 다양한 지역의 해외 관객들과 인플루언서들이 한국을 찾았다. 이를 포함 1,300여명이 넘는 국내외 '서머너즈 워'의 팬들이 경기장에 몰렸으며, 대회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메인 경기장과 보조 관람관 객석을 가득 메웠다.

    경기장 밖에서도 전 경기를 '서머너즈 워'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트위치 등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라이브 송출했다. 경기는 한국어와 영어를 비롯해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 총 13개 언어로 전세계에 생중계됐으며, 이날 온라인 중계 동시 접속자수는 10만 명을 훌쩍 넘겼다.

    'SWC 2018' 월드결선은 또한 현장을 찾은 관객들이 경기 관람과 더불어 몬스터 소환 및 사진 촬영이 가능한 AR 포토존 '서머너즈 워'를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도 진행됐다.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10월 25일 정식 서비스 시작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조이시티와 엔드림이 함께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 RPG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이 오는 10월 25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은 1995년 최초 공개된 이후 20년 넘게 다양하게 출시된 국산 명작 게임 시리즈인 '창세기전'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창세기전2'의 방대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늘을 나는 '비공정'과 거대 병기 '마장기'를 통해 대규모 전쟁을 지휘하며 전세계 이용자들과 대전을 펼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80여 종의 영웅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재해석하고 각 속성에 따른 성장 및 경쟁 요소를 완벽하게 구현해 RPG의 재미까지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재탄생됐다.

    특히, '거상', '군주', '아틀란티카', '영웅의 군단',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등 다수의 전략 게임 타이틀로 유명한 김태곤 상무가 개발을 총괄해 출시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으며 우수한 개발 및 기획력으로 전략과 RPG 두 장르를 결합, 핵심 재미를 구현했다.

    오버워치, 디지털 업그레이드 50% 특별 할인 진행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의 '공포의 할로윈 2018'을 기념해 30일까지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 업그레이드 50%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

    기간 중 블리자드 샵에서 오버워치 일반판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정가 45,000원)을 레전더리 에디션(69,000원)으로 업그레이드 시 50% 할인된 가격인 12,000원에 가능하다.

    본 에디션은 오버워치의 모든 영웅, 전장, 게임 기능에 더해 총 15개의 전설, 영웅, 오리진 스킨 세트를 담고 있다. 전설 및 영웅 스킨에는 '탄소섬유 겐지', '오카미 한조', '때까치 아나', '의문의 사나이 맥크리', '창백 모이라' 등이 포함되며, '슬립스트림 트레이서', '자연의 친구 바스티온', '블랙워치 레예스 리퍼' 등의 오리진 스킨도 지급된다.

    이밖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3 등 다른 블리자드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버워치 테마의 디지털 선물도 담고 있다.

    라인게임즈, 앵커에퀴티파트너스 1,250억 원 해외 투자 유치

    라인게임즈는 앵커에퀴티파트너스로부터 1,2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라인게임즈가 발행하는 신주(보통주 144,743주)를 앵커에퀴티파트너스가 전량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라인게임즈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선보일 신작 프로젝트들에 대한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IP 확보 및 글로벌 파트너사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전개, 글로벌 게임사로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 경쟁력 제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라인게임즈는 지난 2012년 자체 개발한 모바일게임 '드래곤 플라이트'를 시작으로, 2016년 '데스티니 차일드' 및 '프렌즈런' 등을 시장에 안착시키며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등 다양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사업 역량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7년부터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인 라인과의 협업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게임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콘솔/PC, 다양한 신작 출시

    조이시티는 모바일 3D 방치형 RPG '나를 지켜줘: 방치할 수 없는 그녀'의 글로벌 서비스를 19일 시작했다.

    '나를 지켜줘: 방치할 수 없는 그녀'는 게임 내 캐릭터들이 몰려오는 수 많은 몬스터 사이에서 주인공인 '용의 소녀 유이나'를 지켜가며 여행을 떠나는 컨셉의 런닝 방치형 게임이다.

    총 136개국 구글 플레이 마켓,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동시 출시되며 '나를 지켜줘'만의 다양한 캐릭터 육성과 자동 진행이 가능한 멀티 던전 플레이가 가능하다.

    '나를 지켜줘: 방치할 수 없는 그녀'는 2D 방치형 게임의 가볍고 아기자기한 요소와 3D RPG의 화려함을 접목시켜 두 가지 장르의 게임을 즐기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게임 내 '용의 소녀'라는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워 기존 방치형과 차별화 되는 게임의 목적성을 강화했으며, 기존에 출시된 방치형 게임을 뛰어 넘는 수준 높은 그래픽을 접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캐주얼 모바일 레이싱 게임 '프렌즈레이싱'의 10월 말 정식 출시를 앞두고 18일부터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는 출시 전 안정성 점검을 위해 진행되며, 해당 기간 캐릭터 성장과 장비 등 각종 캐릭터 정보는 정식 출시 이후에도 그대로 유지된다.

    '프렌즈레이싱'은 풀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라이언, 피치 등 8종의 '카카오프렌즈' 국민 캐릭터와 함께 정글, 도시, 빙하 등 트랙에서 즐기는 스릴 만점 경주가 특징이다.

    특히, 최대 8인까지 참여 가능한 실시간 대전 모드, 캐릭터들의 특성을 잘 살린 재기 발랄한 게임 룰, 이용자의 취향대로 제작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카트', '카카오프렌즈' IP 최초로 프렌즈 캐릭터의 음성도 반영했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격투 액션 게임 '소울 칼리버 6' PS4용, Xbox One(디지털)용을 18일 발매했다.

    시리즈는 발매 20주년을 맞이한 '소울 칼리버'의 2018년 시리즈 최신작 '소울 칼리버 6'에서는 16세기를 배경으로 숨겨진 진실을 찾기 위한 모험이 시작된다. 미츠루기와 소피티아, 특별 게스트 CD Projeckt Red의 더 위쳐 시리즈에 등장하는 게롤트 등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PS4, Xbox One(디지털)용 '소울 칼리버 6'는 18일 발매되었으며, 전국 온라인 및 오프라인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PC(스팀)은 19일 발매된다.

    네오위즈는 자체 제작 리듬 게임 '탭소닉 볼드'의 얼리액세스 버전을 18일 스팀을 통해 출시했다. '탭소닉 볼드'의 가격은 19.99달러이며, 정식 출시 버전도 가격은 동일하다.

    한국 기준 18일 오전 11시 30분 출시된 '탭소닉 볼드'는 '디제이맥스 테크니카Q'와 '탭소닉 탑'을 개발한 아레스 팀의 신작이다. 키보드를 사용해 화면에 내려오는 노트를 정확한 타이밍에 맞춰 입력하는 방식의 리듬게임이다. 손으로 직접 누르는 물리 버튼의 타격감으로 모바일 게임과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출시는 정식 출시 전 얼리액세스 버전으로, 스팀에서 패키지 형태로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얼리액세스에서는 인기 작곡가 'NieN', 'Laurent Newfield'의 오리지널 신곡 2곡을 포함해 총 37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식 출시 때는 추가 음원을 수록할 예정이다.

    썸에이지는 신작 모바일 MMORPG '금위군'을 17일 구글플레이와 원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

    '금위군'은 100:100 대규모 전투, 전 서버간 자유롭게 파티를 맺을 수 있는 시스템 등이 특징인 3D 모바일 MMORPG다.

    스토리 던전, 도전 이벤트, 문파전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와 탈 것, 날개와 같은 강화 시스템과 결혼 시스템 등 RPG의 기본적인 재미에 충실하고 있다.

    특히 전문 작가가 게임 스토리를 기획하여 권사, 궁수, 검사 등 세 종류의 캐릭터와 보스 몬스터들이 각각의 사연을 담고 있어 무협 소설을 읽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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