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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일 '육성' 아이돌 후일담…"기내연주·식사 후 라이브 기획됐다"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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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9 15:36:56

    (사진=더 이스트라이트 SNS)

    연예기획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문영일 프로듀서가 그룹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에게 상습적인 폭행을 가한 정황이 포착됐다. 문영일 PD가 데뷔 전부터 육성한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에 대한 회사 측의 행사 기획도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5년 12월 텐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당시 더 이스트라이트는 데뷔에 앞서 회사 차원의 각종 프로젝트에 동원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마이다스이엔티 문정관 대표가 인터뷰를 통해 "더 이스트라이트의 항공사 및 기내 연주 서비스, 식사자리 이후 라이브 이벤트 등을 기획 중이다"라고 밝혔던 것. 그는 "김창환 PD가 치프 프로듀서 역할을 하며 문영일 프로듀서가 아이돌 육성을 담당한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문영일 프로듀서는 지난 2015년~2017년 동안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을 상습 폭행한 혐의에 처해 있다. 더 이스트라이트 리더 이석철은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멤버들은 지하연습실과 녹음실, 스튜디오, 옥상 등에서 문영일 PD에게 여러 차례 맞았다"라며 "부모님께 말하면 죽이겠다는 협박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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