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곧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에 케이스를 장착한 이미지가 인터넷에 유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발매일은 이달 31일(현지시간)으로 예측됐다.

인도 모바일 정보 매체 마이스마트프라이스(Mysmartprice)는 18일(이하 현지시간) 12.9인치의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에 케이스 브랜드 'UAG(Urban Armor Gear)'의 케이스를 장착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UAG는 충격 방지 케이스 제작으로 유명한 업체다.

마이스마트프라이스는 이와 함께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의 발매일을 이달 31일로 예상했다. 가격은 무려 6만6.000루피(약 101만9,040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애플 정보 분석가인 팟캐스트 프로그램 달링 파이어볼(Daring Fireball)의 존 그루버(John Gruber) 씨의 예측과 일치한다.

존 그루버는 최근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의 발매 시기에 대해 "아이폰XR의 발매(26일) 전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면서 "10월 말부터 11월까지"라고 예측한 바 있다.

한편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는 12.9인치와 11인치, 두 종류로 출시될 전망이다. 아이폰XS처럼 홈버튼이 사라지고 얼굴 인식 기능인 페이스(Face) ID가 탑재되지만, 화면 상단에 노치 부분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타뉴스 조은주 (eunj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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