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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아이폰 맥스'에 트리플 렌즈 카메라 탑재되나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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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8 23:16:50

    이미지 출처 : 아이드롭뉴스

    애플이 내년 출시하는 차기 아이폰 맥스에 트리플 렌즈가 장착될 것이란 전망이 또 다시 제기됐다.

    애플 관련 정보 분석가로 유명한 그래픽 디자이너 벤자민 게스킨(Benjamin Geskin)은 18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VenyaGeskin1)에 "2019년 발매되는 차기 '아이폰 맥스'에 트리플 렌즈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카메라의 렌즈는 7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f값은 1.6가 될 전망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사실 내년 아이폰에 트리플 렌즈 카메라가 장착될 것이란 관측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도이치증권의 지아린 루(Jialin Lu) 애널리스트는 지난 5월 2019년 신형 아이폰에 트리플 렌즈 카메라가 탑재된다면서 이 트리플 렌즈에 대해 "피사체와의 거리를 더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애플이 최근 가장 주력하고 있는 기능 중 하나인 증강현실(AR) 응용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대만계 컨설팅 그룹 유안타 시큐리티 인베스트먼트 컨설팅(Yuanta Securities Investment Consulting)의 제프리 푸 애널리스트도 고객에게 배포한 보고서에서 "애플이 2019년 하반기 발표하는 아이폰 시리즈 가운데 적어도 1개 모델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대만 매체 경제일보도 공급망 정보를 인용해 2019년 발매되는 아이폰에 6개 렌즈, 5배 광학 줌이 가능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미지 출처 : 트위터

    스마트폰에 트리플 렌즈 카메라를 처음으로 적용한 건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의 'P20 프로(Pro)'다.

    P20 프로의 트리플 카메라는 4,000만 화소의 RGB 센서와 2,000만 화소의 흑백 센서, 그리고 800만 화소의 망원 센서로 구성된다. 여기에 세부 묘사를 위한 와이드 조리개와 색 재현을 위한 색 온도 센서 등이 장착되면서 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와 비슷한 수준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P20 프로는 카메라 평가 전문 사이트인 디엑스오마크(DxOMark) 테스트에서 스마트폰 카메라 부문 수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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