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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 및 노트9,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에서 컬러 아이콘 쓴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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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8 20:13:50

    <출처: 샘모바일>

    삼성의 대표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를 만나면서 재미있는 기능이 생길 전망이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18일, 삼성이 갤럭시S9와 갤럭시노트9용 안드로이드9 파이 운영체제를 개발중이며, 차후 업데이트 시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 안드로이드9 파이로 업그레이드한 갤럭시S9와 갤럭시노트9는 새롭게 다크 테마가 추가되며, 프로젝트 트레블이 적용돼 빠른 운영체제 업데이트가 가능해지는 등 많은 기능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지만,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것은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lways On Display)의 변화라고 예상했다.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란 삼성 스마트폰이 대기 모드일때 화면을 켜지 않고도 시간이나 실행돼 있는 앱등 간단한 정보를 화면에 표시해주는 기능이다.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는 전력을 최소한으로 소비해야 하는 특성상 화면내 표시내용이 대부분 무채색 색상이었다.

    하지만 베타 테스트 중인 안드로이드9 파이 갤럭시노트9를 보면 색깔을 지닌 앱 아이콘이 명확하게 보인다.

    청색의 트위터, 빨간색의 구글 메일, 옅은 하늘색의 클라우드, 녹색의 플레이 파일 등이다. 각각의 개성이 확실하게 부각된다.

    전부 흰색으로 통일돼 좀처럼 눈에 띄지 않았던 기존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의 아이콘들과 비교해보면 큰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기존의 경우 화면 중심에 시계나 앱 아이콘이 위치했지만, 이번에는 그러한 방식을 없애고 새로운 배열로 신선한 느낌을 주고있다.

    매체는 이번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에 사용된 폰트 스타일을 마이크로소프트 식으로 업데이트 함으로써 윈도우 사용자들이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은 조만간 안드로이드9.0 파이 베타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베타 빌드를 진행하는 수개월 동안 인터페이스나 기능에 많은 변화가 발생될 수 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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