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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빼빼로 광고 모델에 카카오프렌즈 선정


  • 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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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7 15:45:33

    롯데제과 '빼빼로'가 35년 만에 최초로 사람이 아닌 캐릭터를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롯데제과는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빼빼로의 광고모델로 카카오IX의 인기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를 적용,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1983년 출시이래 빼빼로 광고에 사람이 아닌 캐릭터가 모델로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제과는 빼빼로의 주 고객인 10~20대에 대한 모바일 매체의 영향력이 최근 지속적으로 늘어났다는 점을 고려, 모바일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빼빼로의 광고모델로 활용하기로 했다.

    카카오프렌즈는 카카오톡의 이모티콘에서 탄생한 캐릭터로, 귀엽고 익살스러운 모습 때문에 전 연령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유통, 식품, 게임,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광고는 8명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총 출동, 신나게 춤을 추면서 빼빼로데이의 분위기를 고무시키는 내용을 담았다.

    롯데제과는 먼저 6편의 모바일 전용 영상을 만들어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 선 공개,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탈 수 있도록 했다. 본편은 이달 말경 방송 매체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이번 빼빼로데이 시즌에만 파는 한정판 카카오프렌즈 기획 상품도 내놓는다.


    베타뉴스 정영선 (ysu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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