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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두산인프라코어,충분히 낮은 밸류에이션..매수기회"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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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7 15:34:03

     NH투자증권은 17일 두산인프라코어를 추천주로 소개했다. 무엇보다 내재가치보다 현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한 상태여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만하다고 지적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들어 중국 굴삭기 시장의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하면서 주가에도 하방압력이 가중시켜왔다. 또한 30%에 달하는 지분희석률 또한 주식가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NH증권은 이러한 하락요인을 모두 고려하더라도  내재가치 대비 하락폭 (PER 4.9배,2019F 기준)을은 충분히 투자 충분히 관심을 가질만한 가격대에 진입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 중국의 인프라투자 추가확대 결정 시, 최우선 수혜주

    중국 정부는 미국과의 무역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 제조업 관련지표가 둔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국과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증시의 밸류에이션도 최근 하락한 상태

    이와 관련 중국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건설사업 확대정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전망 꾸준히 제기. 두산인프라코어(별도 기준)의 중국 매출비중은 36%에 달하므로 중국에서 재정정책이 확대되면 즉각적 수혜 가능

    ▶ 중국/아시아 경기둔화, 오버행 등을 모두 감안해도 매우 낮은 밸류에이션

    2019년 중국 매출이 전년 대비 20% 하락한다고 가정하고, 전환사채 희석효과(약 30%)를 감안해도 저평가 상태(2019F 기준 PER 4.9배). 가장 보수적인 잣대에서도 상승여력이 포착된다는 점에서 가치주 매력 확인

    중국에서 건설경기 부양책을 내놓지 않더라도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 선진국 굴삭기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므로 Compact부문의 성장 지속 예상되며, 인도 Backhoe Loader 제품 출시도 성장동력으로 기대

    ▶ 3분기 Preview: 매출 1.84조원, 영업이익 192.8억원(OPM 10.5%) 예상

    3분기 실적은 지역 별 판매실적, 계절성 등을 감안해 매출 1조8,410억원, 영업이익 1,928억원(이익률 10.5%) 전망. 중국 굴삭기 시장이 3분기에도 전년 대비 27.3% 성장률을 나타낸 가운데, 달러화 강세 및 북미/유럽지역 Compact 제품의 판매개선이 두드러진 점이 주요 이익개선 요인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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